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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어라이가스트호프 호텔 아잉

Brauereigasthof-Hotel Aying

바이에른 전통 스타일 브루어리 숙소  

브라우어라이가스트호프 호텔 아잉(Brauereigasthof-Hotel Aying)은 뮌헨 동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아잉(Aying)에 자리잡은  맥주 브루어리 숙소입니다. 아잉거(Ayinger) 맥주를 생산하는 브루어리가 바로 여기죠. 

 

아잉은 뮌헨에서 렌터카로는 30분쯤, S반 기차로는 40분정도 떨어진 곳이니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충분한 곳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브루어리 숙소에 머물면서 도심에 오갈거라면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을 중심인 성당 옆에 자리잡은 숙소는 마을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쯤 떨어져 있습니다. 다녀온 분들의 평을 종합해보면 "전형적인 바이에른 스타일의 정갈하고 안락한 숙소"로, 여러가지 베개를 구비해서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아침식사가 성찬"이라고 하는데, 숙소 건너편에  브루어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비어가든인 'august und maria'는 작은 마을의 식당이라기엔 아주 괜찮은 맛집이라고. 숙소에서 길을 따라 좀 올라가면 과거에 쓰이던 창고와 공장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고, 그 끝에는 현대식으로 지은 브루어리 공장이 있습니다. 이 작은 마을의 풍경은 아잉거 맥주 라벨에 동화책 그림처럼 담겨 있습니다. 

다음엔 여기! 

지난 몇 번의 독일 여행에서 아쉽게도

직접 가보지 못해 아쉬웠던
바이에른 지방의 수도원 브루어리와
브루어리를 겸한 숙소 중에  

다음 여행길에 머물 장소로 꼽은
 위시 리스트 장소 입니다.

아잉거 브루어리와 아잉거 맥주

사실 이곳은 수도원 계열의 맥주 브루어리는 아닙니다. 천년 역사를 가진 수도원 맥주가 즐비한 바이에른에서 1876년에 세워진 이곳은 나름 신생 맥주일지 모르겠습니다. 19세기 이 근방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요한 리브하르트라는 사람이 맥주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기회를 보고 이 곳에 맥주 양조장을 세웠고, 딸과 사위의 후손들인 인셀카머 가족이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140년의 짧은 (!) 역사를 가진 맥주 브루어리이지만, 그 맛만은 부족하지 않은데, 유러피안 비어 스타와 월드 비어 어워즈에서 매해 메달을 따는 것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맥주로는 셀러브레이터 (Celebrator)라는 도펠복 비어가 있죠.

아잉거 맥주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여전히 가족 대대로 운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멋진 맥주를 생산하는 이 작은 마을을 거닐며 한 잔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뮌헨에서 가깝다는 것도 플러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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