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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이스 포죠 보르고니

Relais Poggio Borgoni

​피렌체에서 한 걸음 밖, 오스테리아 숙소

​릴라이스 포죠 보르고니 (Relais Poggio Borgoni) 피렌체에서 차로 20분쯤 떨어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중 발 디 페사 계곡의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 숲 속 언덕 위에 자리잡았습니다.

이곳은 가족들이 운영하는 포도밭과 와이너리 언덕 위 조용한 숲 속에 자리잡은 오스테리아(Osteria), 즉 작은 식당을 겸하는 숙소입니다. 
숙소로 쓰이는 건물은 테라코타 타일 바닥과 앤티크 가구들, 나무 서까래가 드러나보이는 지붕과 기둥을 감아 올라간 등나무 덩굴이 장식처럼 드리워진 방문 입구까지, 오래도록 정성을 들여 가꿔온 티가 납니다.  

맞은 편에는 아침식사장소겸 식당으로 쓰이는 오스테리아와 너른 테라스와 계단 정원이 있는데, 페사강에서 계곡을 거슬러 피어오른 아침 안개와 이슬에 젖은 로즈마리, 라벤더와 각종 허브들이 기분좋은 향기를 냅니다. 또 촛불을 켠 테라스에서 해가 막 저무는 발 디 페사 숲을 내려다보는 고요한 시간도 좋고요.

Osteria에서
맛볼 수 있는 것들

치즈와 토마토 부르케스타
 

멧돼지고기를 곁드린 폴렌타
(Polenta, 옥수수 가루로 만든 죽)

 

넙적한 토스카나식 피치(Pici) 파스타
 

또는 숯불 화덕에 구운 스테이크! 
 

그리고, 포죠 보르고니의 와인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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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한 쪽 벽에 작은 벽난로가 자리잡은 아담한 오스테리아에서의 저녁 식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적한 산 속에 자리잡은만큼 만일 오스테리아가 없다면 렌터카를 끌고 어디론가 식당을 찾아 헤메였을테지만, 여기서는 숙소의 나무 덧문을 닫고 정원을 총총히 건너가면 바로 식당이니 이보다 좋을 순 없죠. 

가족들이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포죠 보르고니 자체 와인과 어울어진 홈메이드 피치(Pici) 파스타와 이 지역 로컬 푸드로 만든 토스카나 가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북적거리는 피렌체 시내 레스토랑에서 비싸게주고 먹는 피오렌티나 스테이크보다 더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아보입니다.

   

토스카나 여행길에 피렌체로 돌아오던 길이라면 혹은 일정상 피렌체에서 아주 멀리 나가기 어렵고 피렌체 근방에 묵겠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딱 20분 거리의 북적거리는 피렌체에서 상상할 수 없는 평온한 만족감이 여기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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