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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카메레 넬 코르소

Affittacamere Le Camere Nel Corso

​엄마와 딸의 깔끔한 게스트하우스

아피타카메레 르 카메레 넬 코르소(Affittacamere Le Camere Nel Corso)는 친퀘테레의 관문인 라 스페치아 중심가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작은 마을 숙소에 '아피타카메레'라는 명칭이 붙은 숙소를 자주 볼 수 있는데, 건물의 일부를 손님용 방으로 내놓은 일종의 민박 혹은 룸 렌트라는 의미라고 하더라고요.  

라 스페치아는 친퀘테레 다섯 마을을 기차로 여행하기 위해 숙소를 잡는 베이스캠프같은 도시입니다. 시간이 난다면 라스페치아 항구에서 아침 산책을 해도 좋습니다. 협소한 절벽 마을인 친퀘테레에서는 주로 작은 고깃배들을 볼 수 있지만, 이탈리아 해군 기지이기도한 라 스페치아 항구에는 크고 작은 요트들이 줄지어서 있는 또다른 풍경을 볼 수 있죠. 

 

르 카메레 넬 코르소는 라 스페치아 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라스페치아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용 현관문과 층계를 지나 올라가면 작은 로비를 가운데 두고 널직한 욕실이 각각 딸려있는 5개의 방이 있는 구조입니다.

 

타일로 된 바닥과 하얀 벽으로 된 방에는 침대와 의자, 테이블 정도로 간소하게 꾸며져 있지만, 정말 깔끔합니다. 이불 커버며 수건과 화장실 선반까지 호텔이나 그 어떤 비싼 숙소에도 뒤지지 않을만큼 티끌하나 없이 깨끗한데, 그 이유는 정성들여 쓸고 닦는 크리스티나 아주머니 때문이죠. 정신없이 늘어놓은 짐들까지도 깔끔히 정리정돈 해주신다는.

 

 게스트 하우스는 크리스티나 아주머니와 딸 줄리아가 운영하는데, 친퀘테레로 오가는 기차 시간표를 정리한 자료는 물론, 동네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로컬 레스토랑과 소소한 지역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특히 크리스티나 아주머니는 온 종일 굶고 지쳐서 찾아온 여행자에게 잘 대해주라고 레스토랑에 따로 당부의 연락까지 해주는 따뜻한 '엄마의 마음'까지 보여주셨답니다. 

숙소의 퀄러티는 멋진 인테리어나 전망이 아니라, 머무는 곳에서 만나는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사려깊은 호스트가 운영하는 '우리 집'같은 느낌의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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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레제

리구리아의 바질 페스토
​(Basil Pesto) 

 


크리스티나 아주머니가 마나롤라를 내려다보는 언덕 식당에서 꼭 먹어보라고 권했던 바질 페스토. 

친퀘테레 마을에서는 리구리아 해안을 따라 좁은 산지에 계단식 밭에 올리브 나무를 키우는데, 척박해 보이는 해안가 밭에서 일일이 손으로 딴 올리브 품질이 최고라고.

 

바로 이 올리브 오일에 잣과 바질을 넣어 만든 바질 페스토가 바로 리구리아의 특산품!

느린여행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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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여행자가 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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